2021년 장마 시작일과 예상시기 총정리

올해는 유독 비가 많은 듯 합니다. 실제로 지난 5월은 관측사상 비가 내린 날이 가장 많았었고, 이번달에도 사흘에 하루꼴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자주 내리는 만큼 2021년의 장마 기간과 예상시기가 궁금해져서 찾아보았습니다.  비가 자주 내리고는 있지만, 장마는 아직 시작 되지 않았다는 것이 기상청의 발표입니다. 오히려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했습니다.

 

2021년 장마기간과 대비방법

 

 

1. 장마전선 현재 위치

2021년 장마 전선 현재위치

 

현재 장마전선은 오키나와 남쪽에 있는데, 요즘 내리는 비는 북쪽을 통과하는 저기압이 비를 뿌리고 있는 것입니다. 기상청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를 덮고 있어, 장마전선이 쉽사리 북상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2. 장마의 정의와 시작

장마의 정의 (출처 : KBS)

장마란, 여름철에 여러 날동안 계속해서 내리는 비를 뜻합니다. 보통 6월 말부터 주로 7월 말까지 내리는 경우가 많으며,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름 날씨이자, 한반도 강수량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장마는 장마 전선에 의해 임계치(3일 동안 5~ 6 mm/일) 이상의 비가 처음으로 내리기 시작하는 날을 장마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2021 장마 예상 시기 (출처 : KBS)

 

 

3. 2021 장마 기간

기상청은 올해 장마를 중부지방 6월 24~25일, 남부지방 23~25일, 제주 19~20일로 예측했지만 다소 늦어질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기상청은 본격적인 여름 장마 시작은 당초 예측한 6월 22일에서 23일 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이달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올해 장마 기간에는 국지성 호우로 내릴 가능성이 크고 그 기간도 길어 질 수 있다고 합니다.

2021 장마 예상

 

 

4. 장마와 태풍

장마와 함께 찾아오는 여름의 또다른 불청객은 태풍인데요. 태풍은 직접적인 피해로 인해 인류가 겪는 자연재해 중 인명과 재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자연재해입니다.

 

2021 태풍 예상

 

태풍은 예년과 비슷한 1~3개 정도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9월에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해 여름 태풍은 8개가 발생해 3개가 영향을 줬는데, 올여름 태풍은 평년 수준인 2~3개 정도 찾아올 것으로 추측합니다. 다만 최근 추세를 봤을 때 강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2021 장마철

 

5. 장마와 태풍 대비 체크리스트

장마와 태풍이 찾아오기 전에 우리 주변을 미리미리 살피고 철저히 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 해야합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전해드립니다. 

 

1) 건물 외부와 내부 점검

장마 피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침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집안의 하수구, 배수구, 혹은 누수되는 부분이 없는지 미리 체크해야 합니다. 

 

 

 

2) 곰팡이를 대비한 제습기와 제습제 준비

장마 대비 제습기

뽀송뽀송한 여름을 위한 제습제와 신문지, 제습기 등을 미리 준비해둡니다. 신문지는 습기 흡수 효과가 뛰어나 옷장등에 넣어두면 좋습니다. 살균 및 탈취 효과가 좋은 베이킹 소다는 꿉꿉한 장마철의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3) 자동차 점검

 

장마 대비 자동차 점검

자동차의 유리와 사이드미러, 타이어, 비상등, 와이퍼등이 잘 작동하는지 미리미리 확인합니다.

 

4) 비상대피소 알아두기

2021년 장마기간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주변의 비상 대피소를 알아 두어야 합니다. 

 

2020년 장마는 유난히 길어 많은 피해와 불편을 주었는데요. 올해 장마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니 미리미리 주변을 잘 점검하여 아무 피해 없이 장마와 태풍 시기를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긴 포스팅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