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과 달라지는 것들 , 셧다운?

늘어가는 백신 접종률등으로 잠잠해지며, 일상의 회복을 기대하던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진자가 급증하며, 연일 하루 1천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이제 ‘셧다운(봉쇄)’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 확진자 현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되면 달라지는 것들... 그리고 셧다운의 의미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코로나 확진자 현황

1) 역대 최대 코로나 확진자 발생

하루 최다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8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1천275명 늘어 누적 16만4천28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7일 1천212명보다 63명 늘면서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던 작년 1월 20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 2일 연속 1200명대도 처음입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8일 수도권 확진자수는 99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지만 식당, 주점,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은 1,000명인데 거의 육박했습니다.

2) 지역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전 12명, 충북 8명, 충남 77명, 세종 4명 충청권에서 10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 14명, 울산 8명, 부산 55명, 경북 4명, 경남 7명 등 영남권 88명, 광주 2명, 전남 7명 전북 3명 호남권에서는 12명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강원권과 제주에서는 각각 15명, 1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2.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수칙입니다.

1) 사회적 거리두기란

2021년 6월 20일 4차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하였으며, 7월 1일 부터 시행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델타변이 바이러스와 코로나 확진자의 증가로 정부는 현 상황을 '4차 유행'의 초입 단계로 규정했습니다.

일단 확진자의 80% 이상이 몰려 있는 수도권의 경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7월 14일까지 1주간 더 유예하기로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1000명에 육박하는 현 시점에서는 새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요구하는 목소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대유행을 뜻합니다.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기준
전국 일평균 2000명 이상, 수도권 일 평균 1,000명이상
( 서울 389명이상 , 경기도 530명 이상, 인천 118명 이상)

다만, 상향을 위해서는 주간 평균 또는 5일 연속 충족, 하향 시 기준은 7일 연속 충족이 필요합니다.

모임 : 18시 이후 2명까지 모임 가능(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사 : 행사 금지 집회 : 1인 시위 외 집회 금지
식당 및 영업시설 : 10시까지 영업가능 (클럽(나이트 포함), 헌팅포차, 감성주점 집합금지)
종교시설 : 비대면 예배, 미사, 법회 인정

4단계는 새 거리두기의 최고 단계로,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아예 금지됩니다. 또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가능 합니다. 종교 시설은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 됩니다.또한, 학교 수업도 전면 원격수업으로 변경 됩니다. 제조업을 제외한 사업장은 30%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제, 점심시간 시차제가 권고됩니다.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3분의 2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