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변이가 계속 발생하고,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 부스터 샷의 필요성과 부작용에 대한 논의도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스터 샷의 뜻과 과연 부스터 샷이 필요한지, 부스터 샷으로 인한 부작용까지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부스터 샷 뜻
부스터샷은 쉽게 말해,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것을 뜻합니다. 백신의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백신 접종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추가접종’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회 접종으로 개발된 백신은 2회 접종하거나, 2회 접종으로 개발된 백신을 3회 접종하는 등의 추가 접종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2. 부스터샷 필요성
부스터 샷의 필요성은 화이자 제약에서 제기했습니다. 대표적인 백신 제조업체인 화이자는 접종 후 6개월 만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더 커지고 전염성이 높은 델타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이 내용을 근거로 미국 정부에 부스터샷 접종 허가를 요청할 계획이 알려졌습니다. 코로나 백신은 일반적으로 접종 6개월 뒤부터 면역 효과가 약해지기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국은 "과학적으로 필요성이 입증돼야 부스터 샷을 준비할 수 있다"며 부스터 샷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3. 부스터 샷 현황
세계 최초의 부스터 샷은 미국이 아니라, 이스라엘에서 시작했습니다. 사실, 1차 접종도 못맞은 입장에서 3차 접종이라니 정말 부러운 일이 아닐수 없는데요. 다만, 이스라엘은 부스터 샷 접종 대상은 면역력이 손상된 성인들이라고 밝혔습니다.
4. 부스터 샷과 부작용
델타 변이등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백신 부스터 샷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것이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미국 보건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1회 접종보다 2회 접종시 더 높은 확률로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부스터 샷이 더 큰 부작용을 초래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5. 부스터 샷 논란
아직,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도 못한 나라가 부지기수인데, 이스라엘이 3차 접종을 시작했다고 하니 씁쓸한 것도 사실입니다. 접종률이 낮은 저개발국가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부자 나라들의 백신 독점이 좋게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이에, WHO는 코로나 백신 공동 구매 배분을 위한 프로젝트 코백스를 통해 백신이 세계 각 나라에 골고루 나누어질 수 있게 해달라고 다시 한번 촉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6. 부스터 샷과 우리나라
사실, 우리나라에도 부스터 샷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돌파 감염 때문인데요. 돌파 감염은 백신을 접종 후 14일 이후 코로나19에 노출돼 확진된 경우입니다. 코로나 백신의 경우, 14일 이후 항체가 형성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나 모더나, 화이자 백신은 2회, 얀센은 1회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14일이 지났음에도 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를 돌파감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돌파감염자에 대한 추가 백신 접종을 고려하지 않는 듯합니다. 사실, 아직1차 접종도 못한 국민이 70%가량 되는 가운데, 부스터 샷 추가 접종에 대한 고려는 정말 쓸데 없는 고민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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