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드 공매 시스템을 아시나요? 온비드 총정리

최근 2~30대가 공매로 몰려, 누적 거래금액이 90조가 넘었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경매? 공매? 온비드?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나요? 걱정 마세요.

온비드 공매 시스템에 대해 모든 정보를 낱낱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공매란? 공매와 경매 차이점

국가기관이 강제권한을 가지고 행하는 매매를 말합니다. 경매는 민사집행법을 근거로 일반 사적인 채무관계라면, 공매는 국세징수법을 근거로 공적인 관계 채무관계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즉, 세금등 환수 물품을 나라가 내놓는 경매 물건!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온비드는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으로 이런 공매를 진행하는 사이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건의 검색부터 입찰까지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 할 수 있습니다.

온비드는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교육기관, 공공기관이 내놓은 부동산·동산을 일반 국민에 판매하는 중개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온비드에 올라오는 공매 물품은 정말 다양합니다.

매물은 아파트, 상가, 토지 등 부동산과 자동차, 명품 시계, 명품 가방, 귀금속 등 동산 등 다양합니다.

최근에는 박근혜, 이명박 두 전 대통력이 자택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매물은 주로 세금 체납·벌금 징수 등에 따른 압류 재산, 각 관공서에서 사용 연한이 지난 국·공유 재산 등입니다. 다음은 온비드 공매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대 장점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입니다.

공매 물품은 대체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낙찰됩니다. 되팔면 시세 차익까지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테크에도 좋아 투자 고수들이 온비드로 몰리는 이유입니다.

또한, 허위 매물, 위조품 등이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뽑힙니다.

입찰 방식은 최고가 입찰방식과 추첨방식 두가지가 있습니다. 대부분, 최고가 입찰 방식을 사용합니다.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산정한 감정가를 최저 입찰가로 두고 최고가를 쓴 사람이 가져가는 것입니다. 한번 유찰될 때마다 최저 입찰가는 10%씩 깎여 저렴해집니다.

드물긴 하지만 추첨 방식으로 낙찰자를 정할 때도 있습다.

2020년 서울 강남의 삼성월드타워는 매도자가 정한 가격에 참여한 입찰자 중 낙찰자를 추첨했습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로또'로 불렸던 이 아파트의 입찰 경쟁률은 140대 1이었습니다.

온비드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매물은 자동차입니다.

연간 8,000대 정도 거래되는데 대부분 공공기관 관용차입니다.

차종도 경차, SUV(스포츠유틸리티), 승용차, 트럭 등 종류별로 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쓰던 차가 많다 보니 허위 매물 사기도 피할 수 있으며, 상태가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명품의 경우, 대부분은 검찰이 세금 체납 등으로 압류한 물품인데, 정가보다 5,000만 원가량 저렴하게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온비드에 입찰을 위해서는 보증금으로 최저 입찰가의 10%를 내야 합니다. 또 낙찰 물품은 매수자가 직접 찾아가야 합니다.

공매 공고가 뜬 부동산이나 동산을 미리 살펴보고 입찰에 참여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온비드 고객센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