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하와이 백일해 경보 소식, 들어보셨나요?
2025년 들어 하와이 백일해 감염 사례가 108건으로 급증하면서, ‘신혼여행의 성지’로 불리는 하와이를 계획 중인 많은 여행객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와이 백일해 급증 사태는 단순한 지역 뉴스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감염병 경보인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백일해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 “전염은 어떻게 되는지“, “백일해 증상은 어떤지“, 그리고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백일해 기간)” 등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해드릴게요. 특히 하와이 여행을 앞둔 분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 예방접종이 필요한 분들께 꼭 필요한 내용이니,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하와이 백일해 현황, 얼마나 심각한가?
최근 하와이 백일해 급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하와이주 보건국이 발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25년 5월 15일 기준 하와이 내 백일해 감염 사례는 총 108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4년 한 해 전체 감염자 수인 84건을 이미 넘어선 수치이며, 단 5개월 만에 발생한 사례라는 점에서 상황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와이 백일해 경보가 발령되었으며, 보건당국은 여행자와 현지 주민 모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백일해란 무엇인가? 왜 ‘백일해’라고 부를까?
백일해 뜻은 말 그대로 ‘100일 가까이 지속되는 기침’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보르데텔라 퍼투시스(Bordetella pertussis)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로 기침을 통해 사람 간에 전염됩니다.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전염력입니다.기초감염재생산지수(R₀)가 무려 12~17에 이르러, 홍역 다음으로 전염성이 높은 질환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는 백일해 감염자 한 명이 최대 17명까지 추가 감염시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백일해 증상, 어떻게 진행될까?
백일해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와 혼동하기 쉬우며, 아래와 같이 3단계로 진행됩니다.

1단계: 카타르기 (1~2주) –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
- 콧물, 결막 충혈, 미열
- 가벼운 기침, 감기와 유사한 증상
- 이 시기에 가장 활발하게 전염
2단계: 발작기 (2~4주 이상)
- 심한 발작성 기침 발생
- 기침 후 ‘흡’ 소리(숨 들이쉬는 소리)가 특징
- 구토, 얼굴 홍조, 눈 충혈 등 동반
- 특히 밤에 기침이 심해 수면 방해 발생
3단계: 회복기 (1~2주)
- 기침이 점차 완화되며 전체 증상 호전
- 단, 기침은 몇 주간 지속되기도 함
혹시 이런 기침, 들어보셨나요?
주변에서 기침 끝에 ‘흡’ 하는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린다면, 단순한 감기가 아닌 백일해 감염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영유아나 면역력이 약한 가족이 있다면 조기 진단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와이 백일해 급증 원인은?
최근 하와이 백일해 급증 사태에 대해 전문가들은 몇 가지 주요 원인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 백신 면역력 감소:
어린 시절 접종한 DTaP 백신의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감소합니다. 보통 10년 정도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무증상 성인 감염자 증가:
성인의 경우 감염돼도 기침이나 미열 등 백일해 증상이 거의 없어, 본인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 국제적 유행 확산:
하와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가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24년 한 해 동안 6,986명이 확진될 정도로 유행이 확대되고 있어, 하와이 백일해 경보는 단지 지역적 현상이 아닙니다.
백일해 기간, 얼마나 오래 지속될까?
백일해의 잠복기는 보통 7~10일이며, 짧게는 4일에서 길게는 21일까지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난 뒤에는 약 6~8주 동안 증상이 지속될 수 있는데, 특히 발작기에는 밤에 기침이 심해져 수면을 방해할 정도로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격리 기준도 중요합니다:
- 항생제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 시작 후 5일간 격리
- 치료받지 않는 경우: 기침 시작 후 21일간 격리 권고
백일해 예방법, 이것만은 꼭 지키세요!

1.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 DTaP 백신 (7세 미만 어린이)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 → 이후 생후 18개월, 만 4~6세에 추가 접종 - Tdap 백신 (7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성인의 경우 10년마다 1회 접종 권장, 특히 임신부, 의료진, 보육교사, 가족 간호자 등은 필수 접종 대상입니다.
2.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예방수칙

- 손 씻기 철저히 하기
- 기침 시 마스크 착용 및 옷소매로 입·코 가리기
- 사람 많은 공간 피하기 (특히 영유아 동반 시)
- 실내 자주 환기하기
하와이 여행, 지금 가도 괜찮을까?
많은 분들이 “하와이 백일해 급증 소식에 여행을 취소해야 할까?” 하고 걱정하시죠.
하지만 기본적인 예방수칙과 접종 여부만 확인한다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여행 전 확인할 사항
- 본인과 동행자의 예방접종(Tdap) 상태 점검
- 접종 후 10년 이상 경과한 경우, 재접종 고려
- 영유아 동반 시 더욱 주의 필요
여행 중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
- 기침하거나 아픈 사람과 거리 두기
- 손 위생 유지
- 숙소나 카페 등 실내에서 환기 잘 되는 장소 선택
백일해 치료, 어떻게 해야 할까?
백일해는 세균성 질환이므로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초기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므로 감기처럼 여겨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진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치료 항생제
- 에리트로마이신 14일간 투여
- 아지트로마이신, 클라리스로마이신 등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5~14일 복용
치료 중 유의사항
- 반드시 처방받은 항생제를 끝까지 복용
- 치료 시작 후 5일까지는 전염성이 있으므로 격리 필요
- 가족 구성원도 예방적 항생제 복용 고려
영유아는 더 위험합니다
1세 미만 영아의 백일해 치명률은 매우 높습니다.
다음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폐렴 및 기관지 폐렴
- 무호흡증
- 경련 및 뇌병증
- 중이염
- 영양실조
영아와 함께 여행하거나 접촉하는 가정이라면, 가족 전체의 백신 상태 확인은 필수입니다.
성인도 감염 주의! 무증상 감염자가 될 수 있어요
성인은 감염되어도 가벼운 기침이나 아무 증상이 없기도 해서 무증상 전파자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분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확인하세요.
고위험 성인군
- 임신 중인 여성
- 신생아 및 영유아 보호자
- 산후조리원·보육시설 종사자
- 병원, 요양시설 종사자
전 세계 백일해 현황
하와이 백일해 경보는 단지 지역 뉴스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가 다시 유행 중이기 때문에 더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 대한민국: 2024년 6,986명 발생 (최근 5년 평균의 87배 이상)
- 미국: 서부 지역 중심으로 확산 중
- 일본: 2007년 대학생 361명 집단 감염 사례
- 유럽: 청소년과 성인 감염자 증가
백일해는 ‘뜻’을 알면 두려움보다 준비가 앞설 수 있는 질병입니다.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으며, 여행도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 기억하세요!
- 정기 예방접종 철저히
- Tdap 접종 10년마다 확인
- 증상 의심 시 즉시 병원 방문
- 손 위생 및 마스크 생활화
여러분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은 ‘제대로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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