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저축계좌를 신청하고 나면 끝일까요? 아닙니다.신청 이후 3년 동안 매월 저축을 유지하고 근로활동을 계속해야 최대 1,44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죠.실직, 휴직, 군입대, 출산 등 다양한 이유로 저축을 이어가기 어려운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그렇다고, 어렵게 신청한 청년내일저축계좌 중도 해지도 너무 아쉽구요! 오늘은 이런 상황에서 중도 해지 대신 활용할 수 있는 ‘적립중지’ 제도,특히 2025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특별 적립중지’ 제도를 중심으로,
환수 없이 계좌를 유지하는 방법을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청년내일저축계좌 중도 해지 시 알아야 할 사항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중도에 해지하면 정부지원금 최대 1,440만원을 받지 못할 수 있어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면 최대한 손해를 줄이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중도 해지 시 불이익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도 해지 시 불이익
| 해지 사유 | 정부지원금 처리 | 본인 저축금 |
|---|---|---|
| 6개월 이상 근로 중단 | 전액 환수 | 전액 반환 가능 |
| 소득 기준 위반 | 부분 환수 | 유지 가능 |
| 교육 미이수 | 지급 보류 | 만기 전 이수하면 받기 가능 |
| 무단 해지 (납입 중단, 연락두절) | 전액 환수 | 이자 제외 반환 |
해지 후 재신청 가능할까요? 같은 청년내일저축계좌에는 재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청년도약계좌 같은 다른 제도는 조건 충족 시 가능해요.
중도 해지 대신 적립중지라는 제도가 있는데요. 청년내일저축계좌 중도 해지와 청년내일저축계좌 적립 해지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중도 해지 대신 ‘적립중지’로 위기 극복하기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중도 해지보다 ‘적립중지’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일반 vs 특별 적립중지 비교 (2025년 신설)
| 구분 | 일반 적립중지 | 특별 적립중지 |
|---|---|---|
| 사유 | 실직·질병 등 | 군입대, 임신·출산 퇴직, 육아휴직 |
| 기간 | 최대 6개월(분할 3회) | 1회, 최대 2년 |
| 계좌 만기 | 3년 고정 | 5년으로 연장 |
| 정부 매칭 | 중지 기간엔 미지원, 총 3년 매칭 유지 | 동일 (총 3년까지만) |
| 취소·재신청 | 가능 | 취소·재신청 불가 |
일반 적립중지 활용법
급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으로 저축이 어렵다면:
- 읍·면·동 주민센터에 ‘일반 적립중지 신청서’ 제출
- 최대 6개월까지 저축 의무 중지 (최대 3회까지 분할 가능)
- 상황 호전 시 언제든 취소 가능
2025 신설! 특별 적립중지 신청 절차
- 증빙서류(입영통지서·출생증명서·휴직확인서) 준비
- 읍·면·동 주민센터에 ‘특별 적립중지 신청서’ 제출 (사유 발생 1개월 내)
- 행복e음 시스템 등록 후 승인 문자 수신
주의사항: 적립중지 중에는 본인 저축도 불가합니다. 단, 군 복무 중에도 저축을 원하면 적립중지 신청 없이 계속 납입할 수 있어요.
청년내일저축계좌 환수 위기 시 구제 방법
| 위기 상황 | 구제 방법 |
|---|---|
| 12회 미납 누적 | 납입 미납 11회 때 주민센터 상담 → 미납 금액 일시 납입으로 환수 회피 |
| 소득하한 5개월 연속 미달 | 6개월 차 되기 전 일반 적립중지 신청, 재취업 후 복귀 |
| 기준 중위소득 100% 초과 | 중도 지급(본인+정부금 당월까지) 또는 퇴사·휴직으로 월평균 소득 조절 |
청년내일저축계좌 중도 해지 대신 유지하려면? 4대 핵심 조건
환수 해지를 피하고 계좌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 월 10만원 저축 유지
- 매월 22일이 납입 마감일 (익일부터는 미납 0원 처리)
- TIP: 급여일 직후 자동이체 설정 (급여일 – 3일로 설정하면 안전)
- 근로·사업소득 증빙
- 6개월 연속 하한(월 10만원) 미달 시 환수 위험
- 프리랜서 수입은 홈택스 매출합계표로 증빙
- TIP: 소득 증빙 어려우면 5개월 차에 적립중지 신청
-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 1년차 4h → 2년차 7h → 3년차 10h (만기까지 총 10시간)
- 자산형성포털 MY 서비스에서 이수 현황 확인
- TIP: 신청 전 4시간 이상 이수하면 선정 가점(최대 5점) 획득
- ※ 실제 2024년 기준 청년내일저축계좌 해지자 중 다수는 ‘6개월 미만 소득 증빙 실패’와 ‘교육 미이수’로 환수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 만기 3개월 전 초안 제출
- 주거·학자금·창업·부채상환 중 택1하여 구체적 금액 기재
- TIP: 제출 후 지자체 검토에 2주 소요, 보완 요청 시 즉시 대응
2025 청년내일저축계좌 유지를 위한 하나은행 이용팁
- 납입일 변경: 하나은행 앱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22일이 아닌 다른 날로 변경 가능
- 미납 관리: 1회 미납은 괜찮지만, 다음 달 두 배 납입은 불가능
- 자동이체 설정: 급여일 직후로 설정하면 미납 위험 최소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한 달만 쉬어도 해지되나요? 1회 미납은 괜찮지만, 12회 누적되면 환수 해지됩니다. 일시적 어려움이 있다면 적립중지를 활용하세요.
Q2. 중간에 이사했는데 계좌 관리는 어디서 하나요? 주소 이전 시 신주소지 관할 센터로 자동 이관되며, 기존 신청 내역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Q3. 특별 적립중지 중 군대에서도 저축할 수 있나요? 특별 적립중지를 신청하지 않고 계속 저축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계좌 만기는 3년 그대로 유지됩니다.
Q4. 중도 해지 시 본인 저축금은 모두 돌려받을 수 있나요? 무단 해지가 아니라면 본인 저축금은 전액 반환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이자는 제외될 수 있습니다.
Q5. 만기 수령액에 세금이 부과되나요? 정부지원금 및 이자는 전액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2025 청년내일저축계좌 만기 유지 체크리스트
- □ 매달 22일 자동이체 설정 확인
- □ 근로 중단 시 즉시 읍·면·동에 적립중지 신청
- □ 자립역량교육 이수 상태 수시 확인
- □ 휴대폰 번호, 주소 변경 시 복지로 업데이트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신청보다 유지가 더 어렵고, 유지보다 해지 없이 지켜내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앞선 시리즈에서 소개한 제도 구조(1편), 신청 자격과 기준(2편), 신청 절차(3편)를 바탕으로 오늘 이 글에서는 ‘중도 해지’라는 위기 속에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까지 함께 알아봤습니다.
특히 2025년 새롭게 도입된 ‘특별 적립중지’ 제도는 해지를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정부지원금 환수 없이 계좌를 유지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안전장치입니다.
이 글은 2025년 보건복지부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 안내」 공식 지침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책 변경 시 즉시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