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이 들어오면 생활비, 공과금, 카드값이 빠져나간다.
그러다 갑자기 냉장고가 고장 나거나 경조사가 겹치면?
메인 통장 잔고가 바닥을 드러낸다.
비상금 통장은 이런 상황을 대비하는 별도 계좌다.
비상금 통장을 분리하는 이유
메인 통장에 돈이 섞여 있으면 비상금인지 생활비인지 구분이 안 된다.
잔고가 넉넉해 보여서 쓰다 보면 정작 급할 때 돈이 없다.
통장을 분리하면 비상금에 손대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심리적 장벽이 생기는 것이다.
비상금 통장 선택 기준
- 입출금이 자유로울 것 — 비상 상황은 예고 없이 온다. 해지 절차가 복잡하면 안 된다.
- 메인 통장과 다른 은행 — 같은 은행이면 이체가 너무 쉽다. 다른 은행이면 한 번 더 고민하게 된다.
- 체크카드 미발급 — 카드가 연결되면 비상금이 아니라 생활비 통장이 된다.
실행 방법
메인 통장이 있는 은행과 다른 곳에서 입출금 통장을 개설한다.
월급날 자동이체를 걸어서 일정 금액이 비상금 통장으로 빠지게 설정한다.
금액은 본인 상황에 맞게 정한다.
처음엔 소액이라도 괜찮다.
중요한 건 분리해서 관리하는 습관이다.
주의할 점
비상금 통장은 투자 계좌가 아니다.
수익률보다 접근성과 안정성이 우선이다.
또, 비상금이 쌓였다고 해서 여행이나 쇼핑에 쓰면 의미가 없다.
진짜 급한 상황에만 쓴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